4월의 제주도 이야기 !
분명 오늘 날씨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비는 안오고 그냥 엄청 덥기만 하는군요 ...
남쪽부터 서서히 올라온다고 했는데... 아직 서울까지는 안올라온듯..
그래서 그런지 너무 습한게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ㅠㅠ
그래도 묵묵히 일을 하고 있자니.. 갑자기 지난 4월에 다녀왔던 제주도가 생각나더라구요 ^^
물론... 제주도도 지금은 엄청 덥겠죠?
그때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날씨도 너무너무 좋아서.. 진자 여행하는 맛이 났었는데..
바다로 당장 달려가고 싶지만 !! 그럴 수 없으니 대리만족 하는 기분으로 ~~
4월에 제주도 사진들을 보여드리죠 !!
왼쪽엔 한라산과 나무들이 보이고 ~ 오른쪽엔 바다가 보이는 해안도로를 가던중..
잠시 멈춰서 바다를 보고가지 않으면 안될거 같은 기분을 느끼며 차를 세웠습니다.
왠지 조금만 더 가면 마을로 들어가서 경치를 잘 못볼거 같은 기분도 들고..
지금 보는 푸른 바라와 제주도 특유의 검은 바위들..
그리고 하얀 등대와 또 빨간등대.. 파란하늘..
제주도 여행 마지막날이라서그런지 조금은 감성적이 되더라구요..
짜잔 ~ 한마리 새도 그냥 바다가 보고싶은건지.. 저렇게 한참을 있더라구요..
가만히 앉아서 물결을 바라보고 지평성 끝을 바라보고..
지금은 매우 덥고 바람한점 없지만..
저때는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기분도 좋고 ~
바다 가운데 한점만 응시를 하면서.. 그렇게 30분 정도 있었던거 같네요 ^^
오늘같이 더운날은... 4월의 제주도가 참 많이 생각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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